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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인은 2만5000달러…바이든은 사인도 못한 인간” 아이들 앞에서 바이든 흉 본 트럼프 [현장영상]
2026-04-07 15:3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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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부활절 행사에서 만난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CNN, AP통신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은 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기념 ‘이스터 에그롤(Easter Egg Roll)’ 행사 소식을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찾은 아이들을 만나 사인을 해주며 “이 사인을 오늘 밤 이베이(온라인마켓)에 2만5000달러(3767만 원)에 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농담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아이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언급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오토펜’을 달고 다녔다”며 “(중요한 결정에) 직접 서명하지 않았고, 사인할 능력도 부족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오토펜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아무런 생각 없이 정책 결정을 하고 사인을 한다는 취지로 트럼프 대통령이 자주 사용하던 비하 발언입니다. 정치적 공격을 위해 사용하던 발언을 부활절 아이들에게 그대로 말한 겁니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린이들이 참여한 행사에서 정치적 발언을 이어간 것이 적절했는지 의문”이라며 “심지어 일부 아이들이 해당 발언을 이해하지 못한 채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