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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과 통화…다카이치 “선박 안전 요구”
2026-04-09 19:2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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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르무즈 해협에 선박이 갇혀 있는 건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죠.
자국의 선박을 구출하기 위한 외교전도 치열합니다.
다카이치 일본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연이어 이란 대통령과 통화했습니다.
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한 날,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곧바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했습니다.
최우선적으로 요구한 건 이란이 봉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일본을 포함한 모든 나라 선박의 신속한 항행 안전 확보입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어제)]
"저는 호르무즈 해협이 세계 물류의 요충지이고 국제 공공재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이란의 통행료 징수 움직임을 견제하려는 발언으로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으로서는 호르무즈해협 문제는 가장 시급한 현안입니다.
40여 척의 선박이 아직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원유 수입의 90%가량을 이 해협을 통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화회담을 두고 일본 외무성에서는 "이란 대통령에게 우려를 직접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SNS를 통해 이란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최창규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