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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통과 저긴 단속”…‘공영주차장 5부제’ 애매한 기준
2026-04-09 19:3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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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영주차장 5부제, 어제부터 시행됐죠.
아직 정착이 안돼서일까 똑같은 전통시장도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 되는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이서우 기자가 현장에 직접 나가봤습니다.
[기자]
서울의 전통시장 근처 공영주차장.
입구에, 5부제 시행 안내문이 붙어있지만 오늘 이용 불가인 끝자리가 9인 화물차가 보입니다.
[운전기사]
"화물차는 해당 없는데? 관공서만 들어가는 걸로. 승용차 5부제만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생계형 화물차는 5부제 예외는 맞지만 증빙 서류가 필요한걸 몰라서 생긴 일입니다.
여기서 200m쯤 떨어진 다른 공영주차장.
같은 전통시장 이용자들이 오는 공영주차장이지만 이곳은 웬일인지 5부제를 안 하고 있습니다.
시장에 드나드는 생계형 차량이 별로 없는 주차장이라는 게 이유인데, 시민들이 시행 기준을 알기 어렵다 보니 주차장을 몇 군데씩 도는 일도 다반삽니다.
[곽정애 / 경기 김포시]
"단속 안 한다고 생각을 하고 갔던 장소가 단속을 해서 그 주변을 엄청 돌았던…."
5부제 예외 대상 공영주차장에서조차 기준을 몰라 어제까지 단속을 했던 곳도 있습니다.
[공영주차장 관리인]
"어제 그거는 몰랐지 확실하게. 어제 오후 늦게 내가 그걸 알았어요."
스마트폰 지도 앱을 열어봐도 가려는 주차장이 5부제인지 표시가 없습니다.
[전진성 / 서울 관악구]
"안내가 좀 제대로 돼야 할 것 같아요."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혼선을 줄이려면 5부제 안내 체계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채널A 뉴스 이서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환 윤종혁
영상편집 : 차태윤
이서우 기자 seowo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