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마 결심 묻자…한동훈 “저는 ‘읽기 쉬운 마음’”

2026-04-10 19:4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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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어디에 출마할지가 관심이죠.

채널A 뉴스톱텐에 출연한 한 전 대표, 부산 북갑 출마에 확실하게 힘을 실었습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전 대표는 부산 북갑에 거주할 집을 둘러봤다는 보도에 대해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선거를 나간다 만다를 확정적으로 얘기하는 건 그렇게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제가 부산과 부산 시민의 삶을 더 좋게 하는 데 정치인으로서 큰 목표가 있습니다."

출마 결심을 몇 퍼센트 굳혔냐는 질문엔 노래 가사를 빗댔습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저는 노래 가사처럼 사실 <읽기 쉬운 마음>입니다."

사실상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한 전 대표를 겨냥한 국민의힘의 자객공천 가능성엔 발끈했습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좀 민주당하고 싸우세요. 제명까지 시켜놓은 상태에서 저랑 싸우려고 들면 어떻게 합니까? 저는 저에게 들이고 있는 정성의 반만 들여도 지금 지지율이 두 배 간다고 생각해요."

민주당에서 부산 북갑 차출론이 불거졌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제동을 건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의 출마를 두고는 당정의 틈을 벌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대통령하고 정청래 대표하고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네요. 결국 누가 이기는지 지켜볼 만한 것 같은데요? 그런데 여기에 부산시민이나 국민은 없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