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이란 매체 “美·이란,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 시작”

2026-04-11 21:45   국제

 3자 회담 전 JD밴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을 차례대로 만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파키스탄 정부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휴전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미국 CBS 뉴스와 로이터통신은 파키스탄 현지 시각 11일,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평화 협상을 시작했으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관영 통신사 파르스(Fars)도 양국 간 협상이 개시됐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측에서는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 측에서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협상은 이슬라마바드 내 세레나 호텔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양측 간 협의를 주선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휴전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제재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통행, 핵 프로그램, 레바논 정세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