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경기지사 출마 공식화…국민의힘 공천 경쟁 4자 구도 가능성

2026-04-12 15:36   정치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밝힌 조광한 국민의힘 조광한 최고위원. 뉴시스

국민의힘 조광한 최고위원(사진)이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라도 뛰어들어 우리 당의 승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지난 2달 동안 선거 승리 가능성이 더 확실한 후보를 모시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지만, 아쉽게도 제가 원했던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며 "누군가는 앞장서서 우리의 선거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절박한 사명감과 당을 향한 충정이 저를 경선 무대로 끌어들였다"며 출마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2018∼2022년 남양주시장 재직 시절을 언급하며 "검증된 행정 능력으로 경기도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기도를 서울의 배후가 아닌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는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한 조 최고위원은 구체적인 정책 방향에 대해 “경기도는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 등 첨단 산업이 밀집한 곳”이라며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해 자족적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경기도지사 후보를 추가로 접수 중입니다. 현재까지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여기에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당 내 공천 경쟁이 ‘4파전’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