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K팝 최초로 3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빌보드가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아리랑'은 3주 연속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습니다.
음악·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Luminate)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BTS의 '아리랑'은 미국에서 12만 4천장 상당의 앨범 유닛을 기록했습니다.
K팝 가수의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3주간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은 이 차트에서 비연속 2주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그룹 앨범이 이 차트에서 3주 이상 1위를 기록한 것은 영국 포크록 밴드 '멈퍼드 앤 선즈(Mumford & Sons)'의 '바벨(Babel)' 이후 13년 만에 처음입니다.
또한 '아리랑'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정규 12집 'The Life of a Showgirl' 이후 처음으로 발매 후 첫 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앨범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해당 앨범은 2025년 10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7주 연속 1위를 포함해 총 12주간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리랑'은 BTS의 정체성을 녹인 앨범으로, 타이틀곡 '스윔'(SWIM) 등 총 14곡이 담겼습니다. 지난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위를 기록한 '스윔'은 이번 주 차트에서도 '톱 10'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