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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날아든 바퀴…운전대 잡아 참사 막은 승객에 표창
2026-04-14 15:19 사회
사진출처 : 경기남부경찰청
사고로 운전기사가 의식을 잃은 고속버스를 직접 멈춰 세운 승객이 경찰 표창을 받았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14일) 오전 42살 문도균 씨에게 표창장 및 포상금을 수여했습니다.
문 씨는 지난달 18일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 앞유리에 맞은편 화물차에서 빠진 바퀴가 날아들어 운전기사가 의식을 잃자, 직접 운전대를 잡고 버스를 갓길에 정차시켰습니다.
경찰은 문 씨의 신속한 대응으로 탑승객 7명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고, 2차 사고도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창선 청장은 "본인의 안위보다 타인의 생명을 먼저 생각한 행동은 진정한 의인의 모습"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 씨는 "승객들의 비명이 들리는 순간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누구라도 그 상황이었다면 저처럼 행동했을 텐데, 큰 격려를 해주셔서 영광스럽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사고를 유발한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차량 결함 및 관리 소홀 여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