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모함·구축함·상륙함 다 떴다…미군 함정 15척 투입

2026-04-14 18:5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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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기 위해 미군 각종 함정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최소 15척 넘는데, 항공모함에 구축함에, 강습 상륙함까지 다 투입됐습니다.

더 투입할 태세입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호르무즈 역봉쇄에는 항모전단을 포함해 중동에 배치된 미해군 전력이 총동원됩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11척 이상 구축함이 선봉에 나섭니다.

함대와 민간선박을 보호할 거대한 방공망을 형성해 봉쇄작전의 주역을 맡습니다.

방공 전문 구축함뿐 아니라 방어와 공격 기능을 다 갖춘 이지스 구축함까지 가세해 이란의 육상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습니다.

육상기지 타격엔 항공모함과 강습상륙함에서 이륙한 함재기도 동원됩니다.

하늘과 바다의 방어막이 형성되면서 미군은 기뢰제거 준비를 마쳤습니다.

미 해군연구소와 미 국방부 기관지에 따르면 미군 최신 연안전투함  캔버라와 털사호가바레인 등지에 배치된 게 확인됐습니다.

동급의 산타바바라호도 싱가포르에서 추가 배치될 전망입니다.

미 해군 인디펜던스급 연안전투함은 기뢰 수색용 무인 함정을 활용해 고성능 음파탐지기와 파괴장치로 기뢰를 제거합니다.

단순한 봉쇄에서 선단 호송의 단계로 넘어갈 경우 무인 비행기와 함정까지 합세해 복합적인 작전이 전개될 수도 있습니다.

[케빈 롤랜즈 /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 편집인]
"(현대의 선단 호송은) 더 다층적인 방어체계입니다. 위성과 유무인 초계기와 수상함을 활용하는 상황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미군은 해군 전력을 더욱 보강 중입니다.

미국 본토를 출발한 부시항모전단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서해안에서 조만간 인도양으로 진입합니다.

크로아티아에서 수리를 마친 포드항모전단은 지중해 동쪽에서 언제든 홍해로 진입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게 확인됐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