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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선대회장 AI 기술로 되살린다…MZ 열광
2026-04-14 19:31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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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래 전 세상을 떠난 선대 기업가들이 이렇게 AI 기술로 생생하게 되살아났습니다.
이들의 어록과 철학을 담아 재현한 건데요.
살아온 시대가 겹치지 않는 젊은 층에서도 인기라는데 이유가 뭘까요.
김태우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최종건 SK그룹 초대회장이 인공지능 영상으로 되살아나 육성으로 메시지를 전합니다.
[최종건 / SK그룹 초대회장]※AI영상
"모두 할 수 있고, 해야 되고, 하면 된다는 게 내 신념이야."
앞서 기업들은 선대 회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복원해 공개해오고 있습니다.
[정주영 / 현대차그룹 선대회장]
"한국의 자동차, 우리의 자동차가 세계 시장을 휩쓰는 날이 온다고 나는 확신합니다."
[장상태 / 동국제강 선대회장]
"모두가 나보다는 우리라는 공동체의식 안에서 희생정신을 발휘했던 기억이 새롭기만 합니다."
선대 회장의 창업 정신을 전파하려는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젊은층이 큰 관심을 갖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양시형 / 대학생]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창업에 대해서 더욱더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영감을 얻고 많은 도움을 받고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이윤서 / 대학생]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만들어가는 태도나 가치관 같은 것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로 온라인 상에서는 선대 기업가들의 어록과 철학을 담은 영상이 인기입니다.
[이건희 / 삼성그룹 선대회장(지난 1993년)]
"바꾸려면 철저히 바꿔. 극단적으로 얘기해. 농담이 아니야. 마누라와 자식 빼놓고 다 바꿔봐."
[곽금주 / 서울대 심리학과 명예교수]
"방황, 갈등을 하고 있다 보니까 본받을 대상을 찾게 되는 거죠. 성공이 입증된 분들의 자서전이라든지, 명언이라든지."
단순한 유행을 넘어 불안한 청년 현실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이혜진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