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박람회’ 홍보하려다 당황…이 대통령 “중앙 정부가 챙겨라”

2026-04-14 19:3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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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주맨으로 유명한 유튜버 김선태 씨가 최근 여수 세계 섬박람회 홍보 영상을 찍었는데요.

그 영상을 본 사람들, 허허벌판 행사장에 5개월 앞둔 박람회 준비가 미흡한 게 아니냐,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중앙 정부가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상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선태 / 전 충주시 주무관]
"(주행사장) 공사장인데 여길 왜 데려오신 걸까요?"

홍보 유튜버로 활동 중인 김선태 씨가 지난 3일 여수 세계 섬박람회 행사장 주변을 둘러보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박람회 행사장은 공사가 끝나지 않아 허허벌판입니다.

여러 행사가 예정된 금죽도는 선착장이 없어 돌을 밟고 올라갑니다.

폐어구들도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김선태 / 전 충주시 주무관]
"뒤에 어구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러네요> 저런 어구 이슈는 어떻게? <여수시쪽에서 치울 예정>"

영상 공개 뒤 "내부 고발 아니냐" "홍보를 가장한 SOS 신호다" "제2의 잼버리 사태'가 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행사가 5개월도 안 남았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제16회 국무회의 겸 제5차 비상경제점검회의]
"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준비 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영상편집 : 남은주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