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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오프닝]중국계 유조선, 역봉쇄 직후 뱃머리 돌려
2026-04-14 20:0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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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뉴스는 제가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미국의 역봉쇄 직후 이란으로 향하던 중국계 유조선 2척이 뱃머리를 급하게 돌리는 움직임이 포착됐는데 그중 석유운반선 '오스트리아'호는 봉쇄 10분을 남기고 180도 유턴해 회항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허락 받고 다니던 호르무즈 해협 공수가 바뀐 모양새입니다.
앞서 이란과 밀접한 관계인 다른 선박들도 탈출이라도 하듯이 해협을 빠져나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금 우리는 봉쇄 중입니다. 이란은 어떤 비즈니스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란과 거래하는 배들이 나오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부터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나라 마약선을 연달아 격침시킨 것과 비슷한 살상 체계를 사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전쟁의 긴장이 이어지는 이 와중에도 트럼프 대통령 이렇게 정책 홍보를 했습니다.
[맥도날드 배달원]
만나서 반갑습니다. 대통령님, 주문하신 햄버거 음식 가져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아주 좋군요. 이것 좀 보세요. 이건 연출된 것처럼 보이지 않죠?
[맥도날드 배달원]
모두 대통령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것들로 준비했어요.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내가 여기 온 이유는 세제 개편안이 워낙 커서 당신이 생각지도 못했던 1만 1000달러의 추가 수입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현장음]
백악관 사람들이 팁을 잘 주는데 아시나요?
[맥도날드 배달원]
음…
[트럼프]
잠시만요.
[맥도날드 배달원]
아마도요?
[맥도날드 배달원]
네, 아주 잘 줍니다.
백악관에 온 배달원에게 거액의 팁을 건네며 '팁 비과세 정책'의 홍보에 나섰습니다.
제가 어제 전해드렸던 바로 이 사진, '신성 모독'이란 비판이 쏟아지자 12시간 만에 지웠습니다.
미국 보수 기독교계에서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반발했기 때문인데요.
[톰 틸리스 /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현지시각 어제)]
저는 평생 가톨릭 신자예요. 제가 보는 순간 그 (예수) 이미지가 떠올랐어요. 그러니 누구든 조언자들이 그에게 경고했어야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각 어제)]
저는 그것이 의사로서 저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지지하는 적십자 직원과 관련이 있습니다.
부랴부랴 수습에 나선걸로 보이는데 풍자하는 이미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예수처럼 물 위를 걸어가다가 골프 스윙을 하는가 하면 예수가 트럼프 대통령의 어깨를 감싸안고 토닥이거나 기도해 주는 모습도 있고요.
뉴욕타임스는 이번에도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대통령의 정신건강 이상 논란을 재점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제가 자리를 옮겨서 지금 호르무즈 해협은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