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2일까지 합의 안되면 휴전 종료할 수도”

2026-04-18 12:3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원탁회의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2일까지 이란과 종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휴전을 종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휴전을) 연장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란에 대한) 봉쇄는 유지될 것"이라며 "봉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불행히도 우리는 다시 폭탄을 투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이란과 관련해 "20분 전에 꽤 좋은 소식이 있었는데, 이란과 관련해 중동에서 상황이 매우 잘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좋은 소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곧 듣게 될 것이다. 나는 그것이 일어나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일어나는 것이 타당한 일이다. 그리고 나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지만, 나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모호하게 답했습니다.

미 언론에서는 미국과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오는 20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2차 종전 협상이 열릴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