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4월 여름’?…빙수 먹고, 에어컨 고르고
2026-04-18 19:08 경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더위 산업'도 때이른 성수기를 맞고 있습니다.
메뉴판엔 벌써부터 빙수가 등장했고, 선풍기나 에어컨 같은 냉방기기 판매 시즌도 앞당겨졌습니다.
김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엄마 한 입, 아들 한 입. 팥과 인절미가 올라간 우유 빙수를 크게 떠먹습니다.
[김수진 김윤우 / 서울 은평구]
"날씨가 덥다 보니 아들이랑 딸이 '빙수 먹고 싶어'라고 얘기하더라고요. 겉옷을 입고 싶어하지 않고 모자를 챙기고. <팥빙수가 시원하니 맛있어요.>"
이 베이커리 전문점은 지난해보다 2주 일찍 빙수 메뉴를 내놓았습니다.
딸기가 들어간 신제품도 선보였습니다.
부쩍 더워진 날씨 탓입니다.
[베이커리 관계자]
"신제품 빙수 빨리 출시된 거고요. 날씨가 더워서 많이 나갈 때는 (하루에) 10잔 이상 나가고 있어요."
유명 호텔의 인기 높은 망고 빙수도 한 달 먼저 출시되는 등 여름 메뉴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겁니다.
의류 매장들도 여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어린이 의류 전문점은 선반 하나가 냉감 소재 반팔 티셔츠로 가득 차 있을 정도입니다.
마트 입구엔 각종 선풍기가 줄줄이 진열돼 있고, 벌써부터 '열대야 꿀잠' 광고 문구를 내 건 침구들도 눈길을 끕니다.
[남명옥 / 서울 동작구]
"눈 뜨면 아이들 방을 보는데 둘째가 이불을 막 차더라고요. 계절 감각을 모르겠어요. 지금 여름인지 봄인지."
[김헌석 / 서울 성북구]
"(에어컨도) 지금 이 상태로 계속 유지되면 5월부터 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불쑥 찾아온 여름 날씨에 소비 시계도 바뀌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영상편집: 조성빈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