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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 “파티”…전 이란대사 아들에 공분
2026-04-23 19:4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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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쟁은 남의 일이란 듯, 전직 이란 외교관의 아들이 호화 생활을 SNS에 과시해 논란입니다.
전쟁의 참상을 겪고 있는 이란 국민들은 이걸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명품 브랜드로 한껏 치장한 남성이 한 여성과 함께 비행기로 다가갑니다.
남성의 전용기입니다.
비행기 앞에서 자랑을 늘어놓습니다.
[현장음]
"자, 자기랑 같이 스페인 이비자 오프닝 파티 가야지. 제대로 '플렉스'하면서 기세가 아주 머리 끝까지 올랐어."
현지시각 어제 SNS에 올라온 영상 속 주인공은 전 베네수엘라 주재 이란 대사의 아들, 사샤 소바니입니다.
테헤란 부유층의 아들로 유명세를 떨치다, 지금은 스페인에 머무르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내 전쟁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전용기를 타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행보가 논란이 됐습니다.
소바니는 전용기 안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더 이상 전쟁은 없고, 평화만 있어야 한다"는 메세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소바니는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과 자금세탁 혐의로 이란 당국의 수사망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소바니는 이란에서 권력층 자녀를 비판적으로 부르는 말, ‘아가사디’의 대표적 인물로 국민적 분노를 폭발시키는 촉매제가 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