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주러 이란대사 “외교적 해결 원하지만, 美 진지하지 않아”
2026-04-24 16:46 국제
호르무즈 해협 인근 X 캡처
이란 전쟁을 끝내기 위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카젬 잘랄리 주러시아 이란 대사가 미국과의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됐지만 미국이 협상에 진지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현지 언론은 잘랄리 대사가 23일(현지시각) "우리는 이번 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목표와 성과가 달성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잘랄리 대사는 "우리 지역 전역에 지속 가능한 장기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해 미국 측이 협상 조건과 결과를 일방적으로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이란이 전쟁의 외교적 해결을 고수하고 있지만, 미국이 협상에 진지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 11~1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21시간에 걸친 종전 협상을 벌였으나 핵 프로그램 중단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후 이란이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가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반발하면서 양국은 2차 협상 날짜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