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천배제’ 김용 “백의종군…당 승리 위해 뛸 것”

2026-04-28 13:46   정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오늘(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천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출처 : 뉴스1)


6·3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에서 배제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용 전 부원장은 오늘(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내린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공관위의 고심과 전략적 판단을 존중하며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27일) 국회의원 재보선에 김 전 부원장을 공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 전 부원장에 대해 "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판단해 공천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 전 부원장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로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저의 희생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에 밑거름이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내려놓겠다"면서도 "저에 대한 기소는 명백한 정치검찰의 조작이자 치졸한 정치보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결코 멈추지 않고 끝까지 증명하겠다"며 "검찰의 조작 기소를 처절하게 깨부수고 현장에서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당원으로서, 여러분의 곁에 선 동지로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저의 희생이 승리의 마중물이 된다면 기꺼이 그 길을 가겠다. 진실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서 여러분 앞에 당당히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저는 비록 잠시 멈춰 서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당의 승리를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