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구조 참여 상인, 포천 왕방산서 숨진 채 발견

2026-04-29 15:31   사회

 포천경찰서 전경 / 사진=뉴시스

이태원 참사 당시 구조 활동에 참여했던 상인이 실종 9일 만에 경기 포천시 소재 왕방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7분쯤 포천시 선단동 왕방산에서 3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자택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돼 25일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10월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해밀턴호텔 인근에서 사고를 목격하고, 인파 속에서 쓰러진 피해자들을 옮기는 일을 도운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고, 이태원 상권 침체로 운영하던 가게의 적자가 이어지면서 경제적 어려움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