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vs “개구멍” vs “대리전”…부산 북갑, 진검승부 시작

2026-04-30 19:0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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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북갑은 하정우 민주당 후보까지 지역으로 내려오면서 진검 승부가 시작됐습니다. 

삼파전 구도, 선거 전략도 확연히 눈에 띕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부산으로 내려온 하정우 전 대통령 AI수석, 이튿날 첫 행보로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부산 충혼탑을 참배했습니다.

[현장음]
"위대한 부산 시민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이 지역 3선 전 후보와 '원팀 체제'로 지역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하정우 / 전 대통령 AI미래기획수석 (어제)]
"재수 형님 뒤를 이어가지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본인과 가족 모두 구포초등학교 동문인 '토박이' 전략으로 맞섭니다. 

지역을 가장 잘 아는 후보를 내세웁니다.

[박민식 / 전 국가보훈부 장관(어제)]
"개구멍. 그러니까 정문이 아니잖아. 그렇지만 사람 출입을 많이 하는 곳이지 <지역 분들만 알 수 있는> 그렇죠."

16일 전 전입신고 후, 주민들과 접촉하고 있는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고마워 잘 커. 아우 좋아. 아우 좋아 괜찮아."

민주당 후보가 청와대 출신으로 정해지자, 판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대리전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하겠다"고 했습니다.

잘 싸우는 강점을 부각하는 전략입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이은원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