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피습’ 현장 물청소, 증거인멸죄 송치

2026-04-30 19:57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2년 전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가덕도를 방문했다가 당한 흉기 테러사건.

경찰이 주범을 도운 조력자를 추가로 찾아냈고, 사건 당시 현장 물청소를 시켰다며, 경찰서장과 참모도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곽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다가 60대 남성 김모 씨에게 흉기로 공격당한 이재명 대통령. 

[현장음]
"대표님! 119 불러, 119!"

이 사건은 국가 공인 1호 테러 사건으로 지정됐습니다.

관련 수사를 진행해 온 경찰 TF가 김 씨의 조력자 A 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살인미수 방조와 테러방지법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A 씨가 2023년 4월 김 씨의 범행 계획을 사전에 알고도 방치했다는 게 수사팀 설명입니다.

수사팀은 사건 현장을 물청소시켜 현장 훼손 논란이 제기된 전 부산강서경찰서장과 참모 등 경찰관 3명도, 직권남용과 증거인멸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당시 부산 경찰은 물청소가 증거 인멸 목적이란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우철문 / 당시 부산경찰청장 (2024년 1월 25일)]
"범인도 체포가 됐고 그리고 범행에 사용된 흉기도 압수를 해서. 증거는 충분히 압수한 상황이고."

흉기 공격 주범 김 씨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징역 15년 형이 확정돼 복역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편집: 정다은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