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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훈, GPS 못 붙이면 너만 죽는다고 협박”
2026-05-01 19:1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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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토킹하던 여성의 차량에 위치 추적기를 달고, 잔혹하게 살해한 김훈.
이 GPS를 실제로 설치한 지인, 3명도 스토킹 공범으로 검찰에 넘겨졌는데요.
협박에 떠밀려 범행에 가담했다며 뒤늦은 후회를 하는 공범에게 이 사건의 전말을 들었습니다.
김지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후진하는 차량을 계속 따라붙는 경차.
스토킹하던 20대 여성을 살해한 김훈의 범행 당시 모습입니다.
10분 뒤, 김훈은 아무 일 없다는 듯 태연히 지인과 통화합니다.
[A 씨 / 김훈 지인]
"너무 이상한 게 그때 저랑 통화했을 때 목소리가 너무 멀쩡했었거든요. '10시까지 갈게' 이렇게."
위치 추적장치 설치도 김훈 지시로 이뤄졌다고 말하는 A 씨.
[A 씨 / 김훈 지인]
"김훈이 저랑 차 타고 가면서 제가 조수석에 타 있었는데 'GPS 검색해 봐라, 이거 시켜라' 해서…"
미아 방지용 초소형 위치 추적기를 배송받았고, 킥보드를 타고 피해 여성 차량을 찾았습니다.
[A 씨 / 김훈 지인]
"전동 킥보드로 다 타고 돌아다니면서 차 찾아봐라. 그거를 며칠 동안 계속 했었어요."
모든 게 김훈의 협박 때문이었다며 후회했습니다.
[A 씨 / 김훈 지인]
"'이거 못 붙이면 너만 죽는 거다'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그때 당시에 그냥 무서웠던 것 같아요."
경찰은 A 씨 등 김훈의 공범 3명을 스토킹 혐의로 어제 검찰에 넘겼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정다은
김지우 기자 pikachu@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