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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갱스터랩으로 트럼프 조롱…이란 AI 선전전
2026-05-02 18:56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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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은 이런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기 바쁩니다.
AI밈에 갱스터 랩까지 얹어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란 기자입니다.
[기자]
호르무즈 해협 앞 배를 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
하메네이가 해협을 개방하고 트럼프는 드론을 보고 놀라 바다에 빠집니다.
친이란 성향 계정이 올린 AI 영상입니다.
돼지코를 한 트럼프 레고가 활짝 웃은 채 컨베이어 벨트 위 돈을 만집니다.
그 앞에는 군인 레고들이 관 안에 누워있습니다.
트럼프를 조롱하는 랩이 흘러나옵니다.
[ 현장음 (AI영상 노래)]
"살상을 위해선 1조 달러를 쓰지, 가난한 이들을 위한 돈은 0달러"
'패배자' 문구 피켓을 든 트럼프 레고의 엉덩이에 불이 붙습니다.
트럼프를 이스라엘의 꼭두각시처럼 묘사한 장면도 나옵니다.
이란은 정부 주도의 인터넷 차단 조치로 온라인 활동이 제한된 상태인데, SNS 공간에서는 AI 선전전이 활발한 겁니다.
AI를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여러 가지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피노키오 코가 되는 등 트럼프 모습을 조롱하거나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 대다수인데 조회수 90만회를 넘는 영상도 있습니다.
온라인 유행어인 '밈'을 만들어 정치 선전에 나서는 건 트럼프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였는데, 이란이 이 점을 역이용한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편집: 박혜린
홍란 기자 hr@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