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유치장서 기념사진”…김창민 감독 사건 피의자 구속

2026-05-04 21:2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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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부터 볼까요.

검은 모자에 흰 마스크를 쓰고 법원을 나오는 인물. 

고 김창민 감독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가해자 중 한 명이죠.

오늘 가해자 두 명이 구속됐습니다.

[현장음]
"<법정에 유가족도 나왔는데 심경 어떻습니까?> …"

고개를 푹 숙이고 기자들 질문에도 대답이 없는데요.

유치장에서의 모습은 달랐다고 합니다.

유치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서 공유했다고 하고요.

수사기관을 조롱하거나, 유족 측에 적개감도 드러냈다고 합니다.

검찰은, 이런 행위들이 담긴 녹음 파일을 영장심사의 증거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고 김창민 영화감독 유가족]
<가해자들이 구속되지 않고 활개하고 돌아다닐 때 어떤 불안함 느끼셨는지?> 불안하죠. 불안한데, 자식 잃었는데 그런 게 불안하고 그렇진 않습니다. 거기에 위축되거나 그러고 싶진 않습니다.

앞서 법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 구속영장을 두 차례 기각했는데요. 

이번 세 번째 청구에 대해선,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