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국민성장펀드, 활력 제공할 것”

2026-05-07 14:49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지금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되 원유와 핵심 원자재에 대한 공급망 관리와 함께 주요 품목의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 민생 전반에 가해질 충격이 가중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돼서 경제 회복 흐름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제유가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물가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실제 종전협상의 불확실성 때문에 석유류 가격이 20% 넘게 오르면서 지난 4월에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3월보다도 확대됐다"고 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 관리 덕택으로 다른 주요국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물가 상승 폭이 크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해서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고 경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 "1차 지급이 내일 마무리된다.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세밀하게 준비를 잘해준 덕에 지급 과정에선 혼란과 불편이 작았다고 한다"며 "18일부터 진행될 2차 지급 역시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게 남은 기간 사전 점검과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2일 출시되는 6000억원 규모의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를 두고는 "현재 세계는 미래경제산업의 주도권을 두고 총성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첨단산업 성장을 위한 국민의 적극적 투자는 우리 산업의 새롭고 역동적인 활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