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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10년여만에 최고 상승률
2026-05-07 15:17 경제
지난달 20일 서울 노원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매매 매물 광고가 게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이 10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전세 대란 신호가 뚜렷해진 모습입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첫째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23%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주(0.20%)보다 0.03%포인트 확대된 수치입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 12월 넷째주(0.23%)와 같고,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11월 셋째주(0.26%) 이후 10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전세 수요 대비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문의가 증가해 상승 계약이 체결된 영향이라는 게 부동산원의 분석입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전셋값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강북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강북 14개 구의 전셋값 상승률이 0.25%로 강남 11개 구(0.22%)보다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