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국정원 “리호남, 필리핀 안 왔다는 비공개 동선자료 보유”
2026-05-07 15:30 정치
7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사진=뉴시스
국가정보원은 7일 북한 대남공작원 리호남이 2019년 7월 '필리핀 아태 평화·번영 국제대회'에 불참했음을 증명할 수 있는 비공개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고 정보위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기자들에게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정원은 '국조특위 과정에서 확인된 확증 자료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이호남의) 동선에 대한 비공개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국가보위성 소속 리호남이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열린 아태 평화대회에 왔는지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기소한 검찰 수사가 조작됐는지를 가리는 쟁점입니다.
앞서 검찰은 현지에서 리호남을 봤다는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의 진술 등을 근거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아태 평화대회에서 리호남을 만나 당시 경기지사이던 이 대통령의 방북 비용으로 70만 달러를 건넸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은 최근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리호남이 당시 필리핀에 없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