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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동 국가에 38조 원어치 무기 팔았다
2026-05-09 18:3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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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가 이란 전쟁에 휘말린 중동 국가들에게 미사일을 팔기로 했습니다.
무려 38조 원어치입니다.
이란 전쟁으로 미군이 쓸 무기가 고갈되고 있단 우려가 나오는데, 이 많은 무기를 어떻게 마련한다는 걸까요.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국무부가 중동 우방국에 약 38조 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긴급 승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판매 대상국은 이스라엘을 비롯해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와 바레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중동 우방국과의 동맹을 과시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각 지난달 6일)]
"카타르는 훌륭했습니다. UAE(아랍에미리트)도 잘 해줬습니다. 바레인, 쿠웨이트도요."
이번에 승인된 주요 판매 품목은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약 4250발입니다.
주로 탄도미사일과 항공기 요격에 쓰이는 최신형 미사일로 속도가 마하 5를 넘습니다.
하지만, 이번 무기 판매는 전쟁으로 미군의 미사일 비축량이 급감한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미국의 비축량이 계속 감소할 경우, 유럽과 아시아 등 동맹국가의 자산 재배치가 가속화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 국무부는 뉴욕타임스에 보낸 입장문에서 "이번 긴급조치는 미국이 중동 우방국과 함께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이은원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