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즐기는 서촌 풍경…22일부터 ‘공공한옥’ 밤마실

2026-05-11 19:59   사회

 서울시의 밤마실 프로그램에서 공개되는 공공한옥인 홍건익 가옥 전경 (사진 제공: 서울시)

오는 22일부터 열흘 동안 야간에 공공한옥을 구경할 수 있는 '공공한옥 밤마실' 행사가 열립니다.

북촌문화센터, 홍건익가옥, 배렴가옥, 북촌라운지 등 총 16개 공공한옥이 야간 시간대 개방되는데, 전시와 공연, 여행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시는 북촌, 서촌의 공공한옥을 3D 좌표로 구성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탐구해볼 수 있는 ‘AR Seoul Public Hanok’부터 궁중·사대부의 삶 안에서 녹아들어 있던 고급 직물의 세계를 알려주는 ‘격을 물들인 직물’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북촌과 서촌을 직접 거닐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습니다. 홍건익가옥에서 출발해 서촌 지역을 전문가 해설과 함께 걸어보는 도보 투어 프로그램과, 북촌 주민해설사와 골목을 거닐며 한옥 공방과 전통을 배우는 북촌공방 마실이 진행됩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예약은 12∼15일 정원의 세 배수를 선착순 접수받은 뒤 추첨을 통해 참가 인원을 확정합니다.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