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시아에 파병 및 무기 수출 했더니…최대 19조 원 벌어

2026-05-12 08:27   국제

 2024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모습 뉴시스

북한이 ‘혈맹 관계’인 러시아를 통해 대규모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북한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규모 병력 파견 및 무기 공급 등으로 지난 해까지 누적 수익이 최대 19조 원 규모”라고 보도했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도 2022~2025년 북한의 무기 수출 총액을 적게는 70억 달러에서 많게는 138억 달러(20조 원)에 달한다고 추산한 바 있습니다.

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북한군 파병의 대가도 적지 않습니다. 당시 우리 국가정보원은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 대가가 월 2000달러(약 294만 원)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정원은 지난해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북한군 수가 약 1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9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 전승절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하는 등 밀착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인민군 육해공군혼성종대는 러시아군과 함께 열병식에서 행진을 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 전승절에서 행진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