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권영세 “한동훈, 카메라 기자 사고 외면…해명도 정직하지 못해” [정치시그널]
2026-05-12 09:3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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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픽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하정우, 지역 연고 약하고 손털기 논란까지…두렵지 않아"
"정치는 기술 아닌 사람간 이해관계 다뤄…하정우 이 부분 부족"
"박민식을 찍으면 장동혁이 된다?…한동훈, 비판 위한 비판"
"한동훈 카메라 기자 사고 외면…'못봤다' 해명 정직하지 못해"
"정원오, 토론 자리 피해…국민 알 권리 총족시켜야"
"서울 시장 선거 핵심은 부동산 가격과 세제"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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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Pick>
▷ 이현수 : <시그널 Pick>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권영세 :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입니다.
▷ 이현수 : 네, 스튜디오에 오랜만에 나오신 것 같습니다.
▶ 권영세 : 이게 시작한 지가 얼마나 됐죠? 제가 시작하기 직전에 한번 뵙고 나온다 그랬는데.
▷ 이현수 : 맞습니다. 제가 진행을 하고 나서는.
▶ 권영세 : 안 불러주시는 것 같아요.
▷ 이현수 : 안 부른 건 아니고요. 아닙니다. 선거 때 중요할 때 모시려고 아껴뒀습니다. 오늘이 앞으로 22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 권영세 : 이제 그것밖에 안 남았네요.
▷ 이현수 : 의원님 보니까 개소식에 많이 가시더라고요. 민심...
▶ 권영세 : 개소식에 많이 가지 않고요. 박 장관, 박 후보 개소식에 거기에 다녀왔습니다.
▷ 이현수 : 맞습니다. 한번 다녀보시면 요새 최근에 선거 분위기 어떤가요? 달라졌다고 느끼시나요? 아니면 그대로인가요?
▶ 권영세 : 처음에 우리가 공천하고 그럴 때 한동안 우리 당이 시끄러웠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공천과 상관없이도 당내 문제로 시끄러워서 사실은 굉장히 안 좋았는데. 부산 내려가고 그다음에 최근에 여러 가지 얘기를 들어보면 내려가서 직접 들은 것도 있지만 조금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공소 취소, 셀프 공소 취소 문제.
▷ 이현수 : 네, 특검법 관련해서.
▶ 권영세 : 그전에 조작기소라고 할까요?
▷ 이현수 : 공식 이름은.
▶ 권영세 : 국정조사 그것부터 시작해서 특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거는 좀 과하지 않냐. 이런 얘기가 많이 있는 것 같고. 특히 셀프 공소 취소가 들어간 특검법에 대해서 이건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내부에서도 아마 여러 가지 비판이 나오고 심지어 후보들도 이 부분을 감시하고, 민주당 후보들이죠. 여당 후보들도 이 부분을 감시하고 이거는 신중하게 해달라 부탁하는 걸 언론에서 봤는데. 실제로 이 바닥 여론에서도 그런 거를 조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현수 : 민주당과 대통령이 사실 선거 이후로 미뤄 놨는데도 여전히 선거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시나요?
▶ 권영세 : 그렇죠. 선거 미뤄 놓은 건 미뤄 놓은 거일 뿐이지, 이 사람들이 안 하겠다는 얘기는 아니잖아요? 이거는 명백히 잘못한 부분을 또 선거 의식해서 살짝 눈속임하는 셈이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굉장히 현명하십니다. 공소 취소에 대해서 민주당의 어떤 의원이 국민 대부분이 모른다고 얘기를 해서 또 한 번 그게 문제가 됐는데 국민들께서 현명하십니다.
▷ 이현수 : 부산 얘기를 여쭤보고 싶어요. 부산 같은 경우는 지금 3파전이 벌어지고 있고 게다가 그날 같은 시간에 같은 정말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동시에 개소식이 열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박민식 후보 개소식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 권영세 : 굉장히 좋았습니다. 개소식 일자는 대개 좀 한정이 돼 있어서 일부러 그랬는지 그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개소식의 박민식 후보 같은 경우는 중앙당에서 의원들이라든지 간부들이 온 건 있지만 지역 주민들 중심으로 많이 온 것 같고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따로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만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 장소가 사무실에서 하는 거니까 아무래도 협소할 수밖에 없는데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더워서 혼났습니다. (웃음)
▷ 이현수 : 날이 아직 더워지기 전이었는데도.
▶ 권영세 : 네, 날이 약간 따뜻한 정도였는데 사람들이 워낙 많이 들어가 있다 보니까 그 열기 때문에 더워서 아주 혼났습니다.
▷ 이현수 : 한동훈 후보와 관련해서 사실 서병수 전 의원이 탈당을 하고 명예선대위원장을 만든 일도 있었는데 그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권영세 : 글쎄요, 당 중심으로 당의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뭉치는 게 제일 바람직한 일인데 그렇지 못한 부분은 아쉽게 생각하고. 그러나 한 가지는 인정해줄 만한 게 당의 후보가 아닌 후보를 도울 경우에는 내가 당을 탈당을 하고 돕겠다. 이런 부분은 의미가 있는 부분이다. 그거는 뭐 아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잘하는 거다. 그 부분을 평가해 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건 당에서 오랫동안 혜택을 받고 국회의원 5선에 부산시장까지 하신 분 아닙니까? 그렇다면 당의 후보를 중심으로 했으면 좋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기대하기 힘든 게 한동훈 후보를 거기로 오라고 한 게 그분이라고 그러니까 그거는 기대하기가 어렵겠죠.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 이현수 : 아마 부산 3파전에서 승리를 하려면 결국 보수가 함께한다. 이런 목소리들을 내시는 분들이 꽤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당 중진으로서 보시기에 그리고 부산 가서 분위기도 보셨을 것 같아서.
▶ 권영세 : 데이터를 보더라도 사실은 다 합쳐야 이길 수 있는 상황 아닙니까? 지금 이재명 정부 출범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여당 지지하겠다는 사람이 많은 상황이니까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야 되겠습니다만. 그런데 이제 문제는 이 후보들이 이게 단일화를 할 생각이 있어야 단일화가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한동훈 후보, 박민식 후보도 그렇습니다만 당 바깥에 있는 후보가 중요할 텐데 이 한동훈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기로는 여태까지는 굉장히 단호하게 안 한다고 그랬고. 또 과거에도 단일화에 대해서는 패배 의식의 발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굉장히 부정적으로 얘기했던 사람이고요.
▷ 이현수 : 한동훈 전 대표가요?
▶ 권영세 : 네.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쉽게 본인의 말을 뒤집고 쉽게 단일화를 하려고 하겠나? 이런 생각이 들고. 뭐 그렇습니다. 그런데 단일화 지금 추세가 일부 튀는 여론조사도 있지만 하정우 후보가 그 지역에 그렇게 뿌리가 튼튼한 후보도 아니고 그다음에 손 털기 논란 이런 데서도 봤듯이 그렇게 좀 우리가 두려워 할 정도의 후보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제 AI 전문가라고 그러는데 이재명 정부에서 AI의 두 축이 있다고 하면 하나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그다음에 청와대 인공지능 AI수석이 있겠죠.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AI에 대해서 과연 진심인지 싶은 게 하정우 후보도 부산으로 내려보내고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대통령이 위원장이니까 부위원장이 사실상 책임자인데 거기는 임문영 부위원장인가요? 광주로 내려보냈어요. 사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께서 AI가 굉장히 중요한데 정치를 너무 앞세우는 부분이 옳은가 이런 생각을 하실 겁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이런저런 부분을 보더라도 우리 후보, 박민식 후보가 조금 열심히 하면 단독으로라도 바로 따라잡을 수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현수 : 안 그래도 하정우 후보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 여쭤보려고 했는데 아직 정치에는 신인의 개념이고 초반에 이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시고 어떤 느낌이 드셨습니까?
▶ 권영세 : 글쎄요, 신인으로서 어떤 면에서는 정치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인상이 좋지 않으시니까 최근에 계속 신인에 대해서 더 후한 점수를 주는 부분이 있는데. 또 신인도 신인 나름이고 하정우 수석 같은 경우는 손 털기 논란에서 봤듯이 결국은 이 정치라는 게 사람이 하는 거고 사람을 상대로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런 사람이 정치를 하겠나. 제대로 북구 주민들을 위해서 일하겠나?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의문이 들 수밖에 없고. 그다음에 이게 무슨 기술을 다루는 게 아니라 복잡한 사람들 간에 이해 관계를 조정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부족하지 않은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박민식 후보, 한동훈 후보 단일화가 후보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요새 공방전을 보면 발언의 수위가 많이 높더라고요. 박민식 후보 같은 경우는 “청와대 간다는 한동훈 후보 태도가 지역을 무시하는 거다.”라는 표현도 하셨고 한동훈 후보는 “박민식을 찍으면 장동혁을 찍는 거다.”라는 표현도 하셨는데 이런 표현, 서로 공격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아마 장동혁 대표가 그 개소식에 참석한 것을 이야기하면서 말씀하신 것 같아요.
▶ 권영세 : 박민식을 찍으면 박민식이 되지, 왜 장동혁이 되겠습니까? 그거는 비판을 위한 비판이라고 보고요. 청와대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그 기사를 봤는데 시작이, 물론 어떤 할머니가 얘기하듯이 시작을 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거기를 가는 걸 전제하듯이 얘기하는 건 그거는 좋은 태도는 아니고 최근에 그것부터 비롯해서 조금 전 시간에서도 나왔습니다만 한동훈 후보가 카메라맨 떨어지는.
▷ 이현수 : 조금 전에 속풀이에서 나왔던 내용이요. 네, 영상 취재 기자가 뒤에서 이제.
▶ 권영세 : 네, 카메라 기자가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서 몰랐다고 그러는데 저도 영상을 보니까 몰랐을 리는 없고 나름대로 시간, 그때가 기자회견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시간을 맞추려고 그런 것 같은데 그거는 사실은 기자회견은 얼마든지 늦출 수 있는 거고. 쓰러졌으면 더군다나 무거운 장비를 들고 쓰러져서 웅성웅성하고 있을 텐데 그거는 쳐다보는 게, 찾아가서 괜찮은지 확인하는 게 옳은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최근에 정형근 의원 후원회장 논란도 한동훈 후보한테는 그렇게 유리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조금 전에 카메라 기자 영상은 아마 한동훈 후보 측에서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음을 강조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영상에서 봤을 때.
▶ 권영세 : 영상을 보면 이렇게 뒤돌아서 쳐다보는 모습이 나와요. 거기에는 사람들이 쓰러지니까 사람들이 몰리는 모습도 있고. 그래서 그리고 웅성웅성하고 소리도 났을 거고 그래서 몰랐을 리는 없겠다 생각을 하고. 일반적으로 생각을 할 때 뭐가 문제가 있을 때 솔직하게 인정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사과를 하든지 이렇게 하는 게 좋지, 그걸 어떻게 다른 식으로 임시방편으로 막으려고 하면 그게 더 어렵습니다. 잠깐 보니까 주제 중에 나무호 피격 사건도 있는 것 같은데 이게 전혀 모르겠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다가 일주일 후에는, 어제인가요? 이란 건 아니지만 외부의 어떤 미사일이라든지 드론이라든지 공격을 받은 거다. 이렇게 밝혔지 않습니까?
물론 안보 관련 사안에서 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게 아닌 사안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 같은 경우에 피격이 있는 직후에 바로 트럼프는 이란의 드론 혹은 미사일 공격이라고 분명하게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어저께 발표한 걸 보면 CCTV에서 비행체 둘이 이렇게 와서 충돌하는 걸 볼 수 있었다. 이런 얘기 아닙니까?
그렇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최소한 주체를 아직 확인을 못 한다고 하더라도 외부의 피격으로 인한 사실 자체라도 그건 분명하게 얘기를 했어야지, 이게 무슨 안에서 그냥 불이 난 건지 외부 피격인지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건 그건 솔직하지 못한 얘기고 지금 그 부분도 앞으로 이 정부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인식을 키우는 데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이게 좀 서로 동떨어진 얘기입니다만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도 그런 사안에 대해서 이게 봤지만 제가 생각이 짧았다든지 바로 인정할 건 인정했어야지, 그걸 못 봤다. 이렇게 얘기하는 건 그거는 정직하지 못한 태도라고 봅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사실 제명 후에 출마를 할 때부터 보수 재건을 하겠다고 하면서 당으로 계속 돌아오겠다고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에서는 더더욱 지금 구도 자체에서도 단일화를 해야 이기지 않을까. 이 단일화가 무산될 경우 혹시 어부지리를 시키고 서로에게 책임론이 불거지지 않을까. 이런 목소리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던데.
▶ 권영세 : 그렇죠. 제일 좋은 건 우리가 단일화해서 우리가 민주당 후보를 꺾고 우리가 이기는 게 제일 좋은 거겠죠.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지금 박민식 후보도 단일화 안 하겠다고 그러고 이기겠다고 그러고 그다음에 한동훈 후보도 과거에도 “단일화 주장하는 건 패배 의식의 발로다.” 이렇게 얘기한 적도 있고 또 단일화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부정적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려되는 부분이 있고요. 보수 재건과 관련해서 반드시 보수 재건을 해야죠.
보수 재건을 해야 하는데 한동훈 후보가 얘기하는 보수의 재건이 어떤 방향인지에 대해서는 제가 들은 바가 없고 알려진 바도 없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수 재건이 혼자서 하는 것도 아니고 같이해야 하거든요. 우리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같이하는 방식을 좀 배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도 많이 있지만 세상에는 특히 정치 같은 경우에는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여럿이 같이해야 하거든요.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같이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협력할 줄 아는 나만 옳고 상대방은 무조건 아니다. 사실은 이런 게 전형적인 포퓰리스트의 특징이거든요. 나만 옳고 우리 국민들도 그렇고. 그러나 적들은 우리 국민도 아니다. 그리고 나 아니면 이거는 해낼 사람이 없다. 이거는 정치인이면 다 그런 시각은 조금씩 합니다만 그거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도 조금 보여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현재는 양측 다 의사가 없다고 하고 있지만.
▶ 권영세 : 지금 현재까지는 각자가 열심히 해서 하정우 후보에 대해서 각자가 단독으로 이길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이현수 : 양측이 일단 전향적인 입장이 되어야 그다음 상황이 될 거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 권영세 : 그렇습니다.
▷ 이현수 : 서울 얘기도 안 여쭤볼 수 없는데요. 서울시장 후보들은 토론 가지고 계속 설전을 벌이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 권영세 : 토론해야죠. 정책 토론이든 다른 부분이든 다. 이게 사실은 공직자들 같은 경우는 검증 절차가 있지만 일반 선거에 출마해서 하는 선출직 공직자 같은 경우는 따로 그렇게 검증 절차를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각자가 서로 상대에 대해서 네거티브라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지만 그런 검증의 역할을 하는 부분도 있고 그다음에 실질적으로 검증하는 부분은 토론 과정을 통해서 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특히 정책 부분에 대해서는 정원오 후보는 지금 성동구청만 했지, 서울 전체를 바라본 게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사람들이 궁금해 할 부분이 있을 텐데 이건 토론회를 통해서 자기 뜻을 밝힐 수 있는 그런 좋은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정원오 후보가 토론 자리를 피하는 것 같아요. 그건 옳지 않은 태도고 토론 자리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부분을 충족을 시켜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정원오 후보 말 중에서 용산을 얘기한 부분이 있어서 여쭤보고 싶은데 성장률 순위가 떨어진 이유가 용산 때문이라고 하면서 용산을 내버려두지 말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얘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용산이기도 하고.
▶ 권영세 : 네, 제가 용산 출신이라서 말씀을 드리면 성장률 순위가 용산 때문에 떨어진 건 아니고 그나마 성장이 된 부분은 용산 덕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지난 정부, 그다음에 오세훈 시장이 용산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었거든요. 그런데 정원오 후보가 저러는 건 용산에 대해서 민주당이 워낙 좀 못되게 했기 때문에 용산에서 어떻게 표를 얻어볼까 하는 그런 생각에서 용산을 들먹이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용산의 정비창, 국제업무지구와 관련해서는 박원순 시장 임기 내내 하나도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에 박원순 시장이 싱가포르 다녀오고 국제업무지구를 해야 되겠구나. 이런 생각이 그때서야 들었는데 뒤늦게. 그 당시 정부에서 국제업무지구를 하려는 시도를 막고 거기에 임대주택을 짓겠다고 그랬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부동산 문제가 크게 불거지니까 국제업무지구의 국제 부분을 많이 업무 부분을 줄이고 임대주택이라든지 주택을 왕창 집어넣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실상 국제업무지구로서 기능이 사실상 없어지는 거나 다름없는데 그런 부분들. 그다음에 용산공원이 사실은 용산 주민들만의 공원도 아니고 서울 시민 전 국민의 공원이지만 그런 것이 용산에 있다는 게, 용산에 생기게 될 거라는 것에 대해서 용산 주민들이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는데 거기에다가도 임대주택을 또 엄청나게 많은 양을 짓겠다는 게 민주당의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그 내용을 담은 법을 만들어서 이 심의를 국토위에서 하다가 저도 그렇고 우리 당에서 반대를 해서 그게 멈춰 있는 상태인데 그런 모습.
그다음에 또 효창공원이 용산의 대표적인 쉼터고 자랑스러운 부분 중에 하나인데 거기를 국가 공원까지 하는 건 좋은데 거기를 공원, 그러니까 현충원 비슷한 그런 묘지로 만들겠다는 얘기가 정부에서 흘러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용산 주민들 같은 경우는 이 정부에 대해서 그건 안 좋게 생각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정원오 후보도 들었겠죠. 그런 부분에서 거꾸로 오세훈 시장이 용산에 대해서 한 게 없어서 자기는 용산을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런 식은 옳지 않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2일 남았는데 서울 선거를 이렇게 치러야 한다고 보시는 입장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 권영세 : 서울 여러 가지 미래 비전과 관련된 부분도 있겠지만 서울 시민들이 제일 걱정하는 건 부동산, 세제 이런 부분 아닙니까? 부동산 가격과 부동산 세제 이런 부분인데. 이 세제, 부동산 가격 부분. 세제는 둘째라고 하더라도 가격 부분은 수요를 세금이라든지 대출 억제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눌러봐야 어느 순간에 그게 터집니다. 결국은 오세훈 시장이 그렇게 얘기했던데 닥공 그렇게 얘기했던데. 닥치고 공급, 즉 공급을 하는 게 최선입니다.
과거에 박원순 시장 때 300여 군데 재개발, 재건축을 못 하게 했던 거를 오세훈 시장 들어와서 그게 활발하게 진행이 되고 있으니까 오세훈 시장이 이번에 당선될 경우에는 그러한 것들이 결실을 맺기 시작해서 공급이 많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이 수도권도 부동산 문제가 줄어들 텐데 그런 부분이 결국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번에 관건적인 문제가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현수 : 남은 22일 부동산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중요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출연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권영세 : 고맙습니다.
▷ 이현수 : <이현수의 정치시그널> 오늘 송신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오전 8시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