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핵융합 ‘인공태양’ 핵심기술 개발 기획과제 선정

2026-05-12 09:34   사회

 전남 나주 핵융합 인공태양 연구시설 조감도. (국립목포대 제공)

국립목포대는 정부가 추진하는 핵융합 '인공태양' 핵심기술 개발 기획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핵융합 발전 핵심 연료인 삼중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기반기술 확보 등을 목표로, 기획과제를 공모한 바 있습니다.

목포대학교는 이번 과제에서 '첨단 3D 적층제조 공정을 활용한 신개념 삼중수소 증식재 제조기술 개발'을 주제로한 과제를 제출해 선정됐습니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30년 12월까지 총 57개월간 추진되며, 1차년도 기획연구(5천만 원)를 통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한 후 평가를 거쳐 본 사업으로 전환될 경우 총 35억 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연구는 목포대학교를 중심으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공동 참여하고, 전남테크노파크와 ㈜3D컨트롤즈가 참여기관으로 협력해 기술개발과 양산화 실증을 함께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상진 목포대 기계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삼중수소 증식재는 핵융합 발전 실현의 핵심 요소로, 이번 과제를 통해 연료 자립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핵융합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