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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극비 ‘핵잠 위치’까지 공개…이란은 소형 잠수함 배치
2026-05-12 19:0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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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르무즈에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핵잠수함은 위치가 노출되지 않아 무서운 전략자산이죠.
미 해군이 극비인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의 위치를 전격 공개했는데요.
이란군이 소형 잠수함을 전진배치하자 나온 조치입니다.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대서양에서 지중해로 들어오는 입구, 지브롤터 항구로 거대한 잠수함이 들어옵니다.
미 해군 제6함대가 극비 자산인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 '알래스카호'의 위치를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길이가 축구장의 약 1.5배인 170m, 폭이 13m나 되는 핵추진잠수함은 보통 핵탄두를 탑재한 탄도미사일을 최대 24발까지 실을 수 있습니다.
미사일 1발의 위력은 히로시마 원폭의 수백 배에 이릅니다.
이란이 위협을 실감할 수 있는 지중해에서 핵 시위에 나선 겁니다.
이란의 전략은 정반대입니다.
미국의 1만 8천 톤짜리 핵잠수함의 150분의 1 수준인 가디르급 소형 잠수정이 호르무즈해협 봉쇄에 가세합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보이지 않는 수호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연어급 잠수정을 복제한 것으로, 수심이 얕은 호르무즈해협을 자유자재로 드나듭니다.
크기가 작은 만큼 소음도도 낮아 미국의 구축함이 찾아내기 쉽지 않습니다.
북한의 연어급 잠수정이 천안함 폭침의 주역이었다는 사실이 좋은 사례입니다.
이란의 소형 잠수정은 기뢰 매설 기능도 있어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이란은 현재 최소 16척의 가디르급 소형 잠수정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이란군은 어떠한 침략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