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두아 리파, 삼성전자에 220억 소송…왜?

2026-05-12 19:4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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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팝스타에게 200억 원대 소송을 당했습니다.

TV 포장 박스에 쓰인 이 사진 한 장 때문인데요.

어쩌다 소송전으로 번지게 된건지, 홍유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삼성전자의 TV 포장 상자입니다.

박스 중앙에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의 사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두아 리파 측이 이 사진의 초상권이 침해됐다며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24년 한 페스티벌 백스테이지에서 촬영된 사진인데 허락없이, 무단으로 사용됐다는 겁니다.

1500만 달러 우리 돈 220억 원대 소송입니다.

삼성전자는 두아 리파 측이 문제제기가 나온 뒤 박스 제조를 즉각 중단하고 교체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무단 사용했단 주장은 사실이 아니란 입장입니다.

오늘(12일) 입장문을 내고 "콘텐츠 제공 파트너사를 통해 TV포장 박스에 해당 이미지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확인받은 후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두아 리파 측과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두아 리파는 지난 2024년 내한공연차 한국을 찾았고, 성수동 등을 찾아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홍유라 기자 yur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