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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안 먹던 술 마셨다…“시진핑 존중 표시”
2026-05-15 19:06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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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양국 정상과 참모들의 어제 만찬은, 음악과 술이 어우러져 많은 이야깃거리를 낳았습니다.
메뉴도 특별했는데요,
1972년 닉슨 전 대통령이 방중 때 먹었던 메뉴가 나왔습니다.
정윤아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박수를 받으며 나란히 등장합니다.
시 주석은 건배사를 통해 양국 관계가 대등한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두 나라가 함께하면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만, 싸우면 서로 상처를 입게 됩니다. 양국은 라이벌이 아니라 파트너가 돼야 합니다."
또 중국의 부흥과 트럼프의 슬로건인 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비전이 함께 할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양국 교류 역사를 소개하며 우호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많은 중국인이 농구와 청바지를 좋아하듯, 현재 미국의 중국 음식점 수는 미국의 5대 패스트푸드 체인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건배사를 마친 뒤, 트럼프는 잔을 들어 와인을 한 모금 마셨습니다.
외신들은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 트럼프의 이 행동을 "시 주석과 중국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평가했습니다.
만찬 메뉴는 1972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첫 방중 당시와 같은 '화이양 요리'였습니다.
베이징 오리구이와 바닷가재, 바짝 구운 소갈비 등이 올랐습니다.
완전히 익힌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트럼프의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도 중국 참석자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만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3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만찬은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음악인 YMCA가 흘러나오며 마무리됐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은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