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보다]잠복했던 암행순찰차…만취 운전자 검거

2026-05-18 19:2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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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백승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 첫 번째 사건입니다. 저 트럭이 무슨 잘못이라도 했습니까?

네, 경찰의 매복 작전에 트럭 운전자가 걸려들었습니다.

영상 보시죠.

도로에서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관들, 갑자기 어디론가 뛰어갑니다.

단속 현장을 발견하고 급히 달아나는 흰색 트럭을 발견해 쫓아가는 건데요.

순찰차가 급히 따라갔지만, 트럭은 이미 공터에 버려져 있고, 트럭 운전자는 이미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그런데요.

순찰차가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보입니다. 

[앵커] 저대로 검거를 포기하는 거에요? 

아닙니다.

트럭 안에 휴대전화가 있는 걸 확인하고는 운전자가 다시 현장에 돌아올 걸 기다렸는데요.

수색을 포기한 것처럼 사라졌다가, 일반 승용차를 개조한 암행순찰차를 타고 와 시동까지 끄고 잠복에 들어갑니다.

예상대로 잠시 뒤 멈춰 있던 트럭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요.

곧바로 검거된 트럭 운전자, 면허 취소 수준 만취 상태였습니다.

Q2. 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고속도로에 차량도 저렇게 많은데 역주행을 했습니까?

네, 아찔한 역주행 질주 영상 보시겠습니다.

영동 고속도로입니다.

흰색 승용차가 다른 차들과 반대쪽으로 내달리고 있습니다.

CCTV 카메라도 이 차량 쪽으로 방향을 틀고 마주 오던 차량들이 깜짝 놀라 스쳐가듯 피해 가는 모습인데요.

이 차량 고속도로에서 역주행으로 무려 40km를 달렸습니다.

[앵커] 너무 위험해 보입니다. 저 운전자 빨리 잡아야 할 것 같아요.

네, 순찰차가 차로를 좌우로 가로지르며 다른 차를 멈춰 세우는 '트래픽 브레이크' 작전을 펴서 잡았습니다.

붙잡힌 60대 운전자, 얼마나 취했는지, "여기가 어디냐"며 횡설수설했다고 합니다.

이번엔 경남 창원으로 가봅니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50대 남성, 잠시 후 가방을 들고 급히 뛰어가는데요.

지인 집에 몰래 침입해서는 절단기로 금고를 부수고 현금 7천100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입니다.

10년 전 함께 일했던 지인 집 금고에 현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 수일 전부터 지인의 출근 시간까지 살피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는데요.

이 남성,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였는데, 병원을 몰래 빠져나와 금고를 털었다고 합니다.

네 잘들었습니다.

백승우 기자였습니다.

백승우 기자 strip@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