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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불매 확산…망치로 부수고 구멍 뚫고
2026-05-19 19:1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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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타벅스를 향한 싸늘한 민심은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컵을 망치로 깨부수거나 드릴로 구멍을 내는 영상들이 SNS에 올라오고 있는데요.
이 소식은 윤지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봉투에 담긴 스타벅스 머그컵을 망치로 내리쳐 산산조각 냅니다.
"스타벅스 잘 가라"는 글도 써있습니다.
SNS에서 수십만 명이 본 스타벅스 불매선언 영상입니다.
스타벅스 보온병을 망치로 찌그러뜨리거나, 플라스틱 컵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버린 사진도 있습니다.
"다시는 안 산다", "분이 안풀린다"고 감정을 드러내고, 과거 일본 제품 불매운동 때 썼던 'NO' 문구를 활용해 스타벅스 가지도, 사지도, "선물도 안 받겠다"는 선언까지 올라오고 있습니다.
휴대전화에서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을 지우는 인증 릴레이까지 이어지는 상황.
파장은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시간대 관계 없이 늘 손님들로 붐비던 서울 도심 매장들도 곳곳에 빈자리가 보이는 등 평소보다 손님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스타벅스 직원]
"오늘 조금 조용한데요? 어제부터 조용하긴 했어요."
시민들도 스타벅스의 탱크 데이 마케팅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습니다.
[박소희 / 경기 용인시]
"역사적인 내용을 너무 밈처럼 가볍게 여기는 부분도 그렇고 좀 젊은 사람들이 많이 타겟이 된 브랜드인 만큼 좀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쉽죠."
[전용현 / 인천 서구]
"용어 자체보다는 마케팅, 기획 시작 단계부터 그 단어를 사용하려고 했으면 그 시기를 잘 생각해서 기업 쪽에서 생각하고 그거를 이야기를 했어야…."
국내 커피시장에서 1위를 지켜온 스타벅스가 차갑게 식은 고객들의 마음에 사면초가에 놓였습니다.
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훈
영상편집: 김지향
윤지유 기자 gu2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