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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착륙 2차례 실패…에어부산 ‘아찔한 회항’
2026-05-19 19:2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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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해에서 출발해 대만으로 향하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강풍으로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두 차례,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기체가 휘청이는 아찔한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배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해공항을 출발한 에어부산 여객기 한 대가 대만 공항 활주로에 접근합니다.
그런데 착륙 직전, 강풍에 기체가 위아래로 흔들립니다.
불안정해보이는 상태로 활주로에 착륙을 하려다 실패하고, 다시 공중으로 날아갑니다.
이 과정에서 꼬리 부분이 활주로와 접촉하면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기도 합니다.
돌발상황에 관제소는 이륙을 준비하고 있던 다른 비행기에 대기 명령을 내립니다.
[현장음]
"05R 활주로에서 이륙 준비 완료... <이륙 준비 상태 취소하고 그대로 대기.>"
해당 여객기는 한 번 더 착륙을 시도했지만 또다시 실패하고 결국 대만 남부의 다른 공항으로 기수를 돌렸습니다.
내부에서 찍은 영상을 보면 착륙하는 듯하다 다시 떠오르고, 곧 안전벨트 표시등 소리가 들립니다.
꼬리 부분이 활주로와 접촉하는 '테일 스트라이크'가 발생한 것.
전문가들은 충돌이 더 심했다면 위험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합니다.
에어부산 측은 "강풍으로 꼬리가 닿았지만 항공기 기본 구조에 영향은 없다"며 "승객들에게는 절차에 따라 보상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편집 : 형새봄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