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주유소로 선정된 서울 구로구 개봉로 대원 셀프주유소에서 관계자가 차량에 기름을 주유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정부가 올해 2월 말 발발한 미국과 이란전쟁 여파로 인한 유류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이를 덜기 위해 휘발유·경유 유류세 인하를 7월 31일까지 두 달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 장관 태스크포스(TF) 및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6월 이후 유류세 운용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인하 폭은 현행과 동일하게 1리터당 휘발유 122원, 경유 145원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재경부는 "산업·물류 분야에 필수적인 경유에 상대적으로 높은 인하 폭을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2021년 말 유류세 인하를 처음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총 14번 연장을 결정했다. 현재는 3월 27일부터 휘발유 15%, 경유 25%의 인하율을 적용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