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수현 사생활 폭로’ 김세의 가세연 대표 구속영장

2026-05-21 09:2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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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 김새론이 숨진 이유가 배우 김수현의 채무 압박 때문이라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고, 김새론이 사망한 직접적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튜브 방송 등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김새론 음성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허위사실을 꾸며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습니다.

 기자회견 하는 김세의 대표 <사진=뉴시스>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명예훼손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해 5월 김새론 유족 측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이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 등의 주장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이 "AI로 조작된 녹취록"이라며 김 대표에 대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하자, 경찰은 문제의 녹취록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고, 국과수는 지난해 11월 조작 여부 '판정 불가' 결론 내린 뒤 강남경찰서에 통보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