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군수기반 예상보다 빨리 복구중”

2026-05-22 10:49   국제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출처=AP/뉴시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타격을 입은 이란의 군수산업 기반이 예상보다 빠르게 복구되고 있다고 미국 CNN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란이 지난 4월 초 시작된 휴전 이후 미사일 기지와 발사대, 핵심 무기 생산 시설을 빠르게 복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미국 당국자는 일부 정보 평가에서 “이란이 이르면 6개월 안에 드론 공격 능력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 정보공동체(IC)가 예상했던 복구 일정을 모두 뛰어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 정보당국은 일부 드론 생산이 이미 재개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란이 상당수의 탄도미사일과 드론 전력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의 지원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 전쟁 기간에도 미사일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부품을 이란에 공급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다만 중국 정부는 관련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반면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은 최근 의회에서 “이란 방위산업 기반의 90%가 파괴돼 수년간 복구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NN은 이 같은 설명이 미국 정보당국 내부 평가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