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원짜리가 300만원에?…BTS 부산콘서트에 숙박 아우성

2026-05-22 11:28   사회

 사진=뉴스1

아이돌 그룹 BTS의 다음달 부산 공연을 앞두고 일부 숙박업소가 평소보다 수십 배 높은 가격으로 객실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의 한 숙박업소 예약 가격 정보가 공유됐습니다.

공개된 화면에는 평소 금요일 기준 5만 7000원이던 객실 가격이 BTS 공연일인 6월 12일에는 300만 원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해당 숙소는 원룸 형태의 스탠더드 객실인데, 수십배 폭등한 가격에 '예약 마감'인 상태로 표시됐습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실제로 저 가격에 예약이 이뤄진 것이 사실이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부산시는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단속에 나선 상태입니다.

그러나 부산 지역 객실이 동 나면서 인근 김해 지역 숙박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김해 장유의 한 모텔은 평소 5만 3000원이던 객실 가격이 공연 당일에는 39만 20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삼계동 한 모텔은 평소 8만 원 수준이던 객실이 55만 원에 예약되고 있습니다.

예약할 수 있는 다른 모텔 역시 대부분 평소 10만 원 이하였던 객실 가격이 20만~30만 원대로 오른 상태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