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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구 이어 충청·강원까지…민주당 “어두운 그림자”
2026-05-25 19:0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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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이후 가장 활발하게 선거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대구를 벗어나 오늘 충청도 선거 지원에 나섰고, 부산과 강원도 갈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어두운 그림자"라고 비판했습니다.
서창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 앞에 모인 수백 명의 지지자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차에서 내리자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생가를 둘러본 뒤, 동행한 국민의힘 후보를 챙겼습니다.
[박근혜 / 전 대통령]
"'반드시 약속한 것은 지킨다' 이런 믿음을 주시게 되면…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오신 여러분들이 그렇게 해주실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았는데요.
이렇게 박 전 대통령 이름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마이크를 들고 이 후보와의 인연도 언급했습니다.
[박근혜 / 전 대통령]
"오랜 세월 함께한 동지십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흔들림 없이 신의를 지키시는 한결같은 분입니다."
이후엔 충남 공주를 찾아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와 함께 시장을 둘러봤습니다.
[현장음]
"감사합니다. 만수무강하세요!"
박 전 대통령이 대구를 벗어나 선거 지원에 나선 건 탄핵 이후 처음입니다.
모레 부산 울산 경남을, 28일엔 강원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에 지원 유세를 요청할 인사가 마땅치 않다 보니 박 전 대통령에게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선거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긍정적 영향도 있을 거고 부정적 영향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왜 보수결집만 있겠어요? 민주당 지지자들의 결집도 있고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결집도 있는 거죠."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는 "평생 국민에 사죄해도 모자란데 선거판에 등장했다"며 "용납해선 안 된다"고 했고, 민주당 충남도당은 "국정농단의 어두운 그림자를 충남으로 불러들였다"고 했습니다.
채널A뉴스 서창우 입니다.
영상취재: 정승환 김근목
영상편집: 최동훈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