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가스누출 7명 이송…3600명 대피

2026-06-01 19:02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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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 소식 하나 더 있습니다.

SK 하이닉스 청주 반도체 공장에서 유독가스 누출 사고가 났습니다.
 
직원 수천 명이 긴급 대피했다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종민 기자! 불이 나면서 유독 가스가 새어 나왔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SK하이닉스 청주 공장에서 유독가스인 불소가 누출되며, 직원 3천 6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었는데요.

화재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10시 반쯤이었습니다.

화재 직후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길은 약 10분 만에 잡았지만, 이 과정에서 5ppm 농도의 불소 가스가 누출되며 직원들이 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SK하이닉스 청주 공장 근로자]
"사이렌도 울리고 방송에서 이제 긴급 상황이라고 그래서. 저희도 이제 심각하구나."

불이 난 지점은 공장과 공장를 연결하는 배관 형태의 '가스룸'이었는데요.

화재는 보수 작업 진행 도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스에 노출된 작업자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5명이 눈따가움 증상을 호소했지만, 별다른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은 걸로 전해집니다.

SK하이닉스 측은 유해 가스가 공장 밖으로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는데요.

소방 당국과 함께 공장 내부 공기상태를 측정하고 안전점검을 마친 뒤, 오후 1시쯤부터 공장 가동을 재개했습니다.

지금까지 SK하이닉스 청주 공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구혜정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