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콘서트 보게 해주세요” 사찰 찾아 ‘티케팅’ 기도까지 하는 대만 팬들 [현장영상]

2026-06-02 16:1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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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1월 대만 단독 콘서트를 앞둔 가운데, 현지 팬들이 콘서트 티켓 예매 성공을 기원하며 절을 찾아 기도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 대만 현지 매체들은 1일(현지시각) BTS 팬들이 공연 티켓을 얻기 위해 타이베이 ‘룽산사’를 찾아 기도하는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팬들은 BTS 공식 색상인 보라색 포장 과자와 굿즈, 좌석 배치도, 희망 좌석 목록 등을 제단에 올렸습니다.

특히 팬들은 중국 설화에서 남녀의 인연을 이어주는 존재로 등장하는 '월하노인'에게 '공연 좌석과 인연이 닿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문화는 수년 전 SNS를 통해 확산하기 시작했으며, 일부 팬들은 실제로 기도 후 티켓 예매에 성공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TS의 대만 완전체 공연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1월 19일과 21일, 22일 가오슝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BTS는 올해 3월 정규 5집 ‘아리랑’으로 컴백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