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발언에 회견장서 자리 박차고 나간 ‘내고향’ 리유일 감독, 김정은 앞에서 방방 뛰며 환호 [현장영상]

2026-06-02 16:2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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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북한 여자 축구단 ‘내고향여자축구단’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 됐습니다.

2일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등은 김 위원장이 전날 창립 80주년을 맞는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찾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내고향축구단 감독과 선수들도 초청 돼 김 위원장이 맞이했는데, 리유일 감독과 축구단 멤버들이 김 위원장을 보자 방방 뛰며 환호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 됐습니다.

이는 지난 달 23일 결승전 후 한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의 모습과 정반대입니다. 당시 리 감독은 "'북측' 여자 축구의 수준이 높다"고 운을 뗀 취재진 질문을 받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내고향 측 통역관은 "국호를 제대로 불러달라"며 "저 사람 질문은 받지 않겠다"면서 "어떻게 불러야 하나"라는 말을 뒤로한 채 기자회견장을 그대로 떠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