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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주간 거래서도 1540원 돌파…금융위기 이후 최고
2026-06-05 10:34 경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도 야간 거래에서 1540원까지 넘었던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습니다.
이후 상승 전환해 장중 1540원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0.7원 내린 1529.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오전 9시53분 1540.6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10일 장중 1561.0원 다음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환율은 전날 야간 거래에서도 장중 1540.3원을 넘긴 바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지지부진하며 투자 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날까지 19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전 비상 경제 본부 회의 겸 경제 관계 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민생 물가가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각별히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