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금배지 달고 돌아와 “권력 폭주 막겠다”

2026-06-05 19:0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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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 국회의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이곳에 돌아왔다며, 보수 재건과 권력 폭주 견제를 외쳤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과도 밝게 인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장음]
"한동훈! 한동훈!"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검은 정장에 금배지를 달고 국회에 나타난 한동훈 부산 북구갑 의원.

국회 본회의 참석에 앞서 본청 계단 앞에 섰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국회의원]
"오늘 시민의 힘으로 제가 다시 이곳에 돌아왔습니다. 보수를 재건하고, 권력의 폭주를 막으라는 시민의 강력한 바람을 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잠시 뒤돌아 국회 본관 건물을 바라본 뒤 지난 계엄과 과거 당 대표로서 내렸던 탄핵 찬성 결단을 언급했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국회의원]
"2024년 12월 3일 밤, 바로 이곳에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이후 정치적인 형극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렇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같은 길을 걸었을 겁니다."

친한계 의원들은 로텐더홀로 나와 한 의원을 맞이했습니다. 

본회의장에 들어선 한 의원, 윤재옥, 윤상현 의원 등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을 찾아가 일일이 악수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의원과 밝게 웃으며 대화 나누는가 하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게도 먼저 악수를 청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국회의원]
"동료 시민들을 섬기고 동료 의원들 말씀을 경청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이 배우겠습니다. 많이 가르쳐주십시오. 고맙습니다."

한 의원은 의원회관 1022호 방을 배정받아 다수 친한계 의원들과 같은 층을 쓰게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장명석
영상편집: 이은원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