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민주당 20, 30대 탓 말고 자신들 잘못부터 진단해야” [정치 시그널]

2026-06-08 09:33   정치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 지방선거를 두고 "민주당은 20~30대가 절대 손을 들어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전에 자신들의 잘못부터 진단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8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한 김 의원은 2030 여성 표심이 선거에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을 두고 민주당 내에서 나오는 진단과 관련해 "(2030을 겨냥해) 니네들이 이상한 거야. 니네들은 훈화되고 교육받아야 하고 교정되어야 돼라는 태도로 고압적으로 유권자들을 대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이재명 탓이다. 아니다, 정청래 탓이다. 아니다, 정원오 탓이다 등등 여러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서 20대들을 탱크를 어쩌고 하는 기가 막힌 발언을 하고 있지 않나, 몽둥이를 들어야 한다고 하지 않나"면서 "민주당의 시효도 이재명 정부를 기점으로 거의 막을 내리겠다. 내세운 그들의 진보 기치도 이제 완전히 희미해져버렸고 오히려 수구 기득권이 돼버렸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투표 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선 "보통 선거를 시작한 이래로 한 번도 본 적 없는 상황이 이재명 정부의 2026년에 그것도 지금 서울 한복판에서 발생했다"며 "선관위 정말 문제가 많다. 여기 처음부터 끝까지 다 뜯어고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