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조작기소 특검에 힘 실으며 “문제 꽤 많다”

2026-06-08 19:0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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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하나의 이슈, 조작기소 특검이죠. 

야당은 대통령 공소취소용 아니냐고 몰아붙이는 상황, 대통령이 여기에 대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이어서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조작기소 특검법과 관련해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으면 되는 것이고 잘못된 게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되는 거죠. 잘못됐으면 (공소) 취소하고 잘못 안 됐으면 놔두는 거죠. 법과 상식에 따라서.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괜히 어렵게 만들어서 그렇지."
 
이 대통령은 "최소한 진상 규명을 해야 되겠다"며 "객관적으로 문제 있어 보이는 게 꽤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 본인 사건이 연루된 만큼 정부 산하 수사기관이 하는 것보다는 특검 도입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내가 지휘할 수 있는 대규모 특별수사본부를 꾸려서 하는 게 훨씬 더 낫지 않나요, 내 입장에서는? 그러나 국민들 입장이나 야당 입장에서는 중립적인 특검이 하는 게 낫지 않아요? 하지 말아요? 안 할 수 없죠."

여당 내 강경파와 이견을 보였던 검찰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는 국회로 공을 넘겼습니다.

예외적인 사안에 한해 검찰에 보완수사권을 부여해야 한다던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숟가락도 혹시 갈아 가지고 칼 만들 수 있으니까 나무젓가락으로 혹시 어떻게 할지 모르니까 손으로 먹으라 그래라고 하는 생각까지 할 정도가 된 거예요. 금도라고 하는 게 있었습니다. 이건 넘지 말아야 돼. 검찰이 그 선을 넘어 버렸기 때문에 업보라고 생각해야죠. 그래서 결과는 어쨌든 국회에 맡길 생각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윤재영
영상편집: 이혜진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