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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이언주 최고위원 사퇴…정청래 책임론 봇물
2026-06-08 19:1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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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 이후 여야 대표 책임론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친명계' 이언주 최고위원이 지도부 책임을 제기하며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전당대회 앞두고 친명계 공세에 정청래 대표 측은 반발했습니다.
이솔 기자입니다.
[기자]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나란히 앉아 이재명 대통령의 1주년 기자회견을 시청합니다.
그런데 이언주 최고위원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격전지에서 민심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면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겠다"고 사퇴 의사를 밝히고 불참한 겁니다.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연임에 도전하는 정청래 대표 압박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당내에선 정청래 책임론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평택을에) 김용남을 제가 공천했습니까? 정청래 당대표가 했고 후원회장까지 맡았는데 뭘 지원을 했습니까, 당에서?"
염태영 의원도 "서울 탈환에 실패했고, 김부겸, 김경수 후보도 못챙겼고, 용인, 성남 등 경기남부권 기초단체장 패배했고, 재보궐 선거는 더 심각하다"며 "지도부라면 책임지는 모습을 먼저 보여야 한다"고 직격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권 도전이 예상되는 김민석 총리에 힘을 실었습니다.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김민석 총리의 정말로 뛰어난 리더십으로 성과도 많이 냈습니다. 이제는 또 다른 역할을 맡는 게 더 적절하다고 보기 때문에."
정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은 정 대표 책임론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당 지도부와 경선 과정에 대해서 자꾸 흔들어대는 시도가 있는 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유튜브 '최욱의 매불쇼')]
"누군가에게 책임을 돌리기보다는 우리가 더 열심히 겸손하게 하겠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 박형기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